
치킨과 맥주 한잔을 위해 부랴부랴 찾은 신도림 치킨집 "삼덕통닭"
리뷰에서 웨이팅이 있다고 했는데,
오후 6시 도착했더니 정말 웨이팅이 있었다.
무려 4팀
아니 다들 언제 퇴근한거지
일단 이름을 올려놓고 지인을 기다렸다.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6:00 - 02:00
마지막 주문 00:30
일요일 15:00 - 01:00
마지막 주문 23:30
전화번호
02-2636-3339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67길 23 112, 113호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175m)
포장 가능
남/여 화장실 구분
주차가능
포장 주문시 30분 무료, 최대 1시간
매장 이용시 최대 2시간

내 이름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 했다.
가게 앞 의자에서 다같이 안에서 먹는 사람이 빨리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나는 25분정도 기다린 끝에 2인석에 앉을 수 있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육안으로 보이는 테이블말고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크지않았다.
앞쪽 창과 뒷문을 열어놓아서 통풍이 매우 잘되는 구조로
조금 더 더운날 오면
내부이지만 노상 느낌 날 듯하다.





메뉴는 순살 치킨, 뼈 치킨 스페셜메뉴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나눠져있었다.
엄청 특이한 메뉴가 있지는 않았고, 가격은 여느 치킨집 비슷
치킨을 선택하면,
한마리나 반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류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요즘 술값 어마무시하다.
이 많은 메뉴 중 내가 주문한 메뉴는,
(순살)삼미통닭/한마리 23.5
삼덕떡볶이 .6
칠성사이다 제로 .25
모히또 맥주 .55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조리가 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떡볶이가 먼저 나오고,
이걸로 배를 조금 다스릴 때 쯤 치킨이 나왔다.


베스트 메뉴라는 삼미통닭은,
양으로 봤을 때는 합격
집에서 시켜먹는 치킨들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양이 꽤 많았다.
근데 맛은 그냥 양념치킨 맛
살짝 닭강정 느낌이 났다.

삼덕 떡볶이는,
밀떡과 긴 어묵이 들어가 있었고,
떡의 비율보다는 어묵의 비율이 높았다.
양념은 여느 떡볶이 맛
개인적으로 쌀떡을 더 선호하기에
만약 다시 가게된다면 안시켜먹을 메뉴
사진은 없지만,
모히또 맥주가 최고였다.
일반 500cc잔에 나오고 비주얼은 그냥 맥주인데,
모히또의 상큼한 맛이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다.
한여름에 조금 더 얼려서 마시면 환장할 듯 한 맛


남은 치킨은 포장해달라고 하면 요 귀여운 박스에다가
그대로 포장해준다.
삼덕통닭 바로 옆에 60계치킨 집이 있음에도 삼덕통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사실 웨이팅까지 하면서 먹을 맛은 아닌 듯하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일반 치킨집과 비슷한 맛
하지만 맥주는 맛있었다.
이상 내돈내산 삼덕통닭 후기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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